지금 경기가 바닥이라서 사납금 채워넣기도 빠듯하다고 하던데.. 님 신랑분 대단하시네요.
사납금 채우기는 커녕.. 집에 있는돈 끌어다 채우지 않으면 다행이래요.
제 고모부(시누 남편)도 얼마전 개인택시 받아서 일하시는데.. 우연찮게도 고모부 사시는 아파트의 위아래층 복도편에 사는 사람들이 죄다 택시기사예요.
군데.. 돈 가져오는게 들쭉날쭉..
어떤 사람은 200~300도 가져온다네요.. 울 고모부는 비오면 미끄러워서 위험해서 안나가구. 추우면 추워서 안나가구.. 더워도 안나가구.. 안개껴서 안나가구..
그래서 한달에 100만원 밑으로 버는날이 수두룩~~
울 옆의 옆에집도 개인택시 하시는데 하루에 꼭꼭 10만원씩 가져다 주신대요.
첨 몇달은 돈 관리를 못해서, 항상 주머니에 돈이 있으니 더 헤퍼지더라 하셨어요.. 그래서 하루에 10만원을 가져오던 5만원을 가져오던.. 무조건 저금을 했대요.
한달동안 그렇게 쥐어짜며 살다가.. 한달후에 통장열어보니 웬만한 월급쟁이 안부러울 월급금액이 나오더랍니다.
일정금액 정해서 이게 월급이려니 하면서, 그돈만큼에서만 살림을 한다더군요.
울 고모두.. 월급쟁이가 낫지.. 일이만원 가지고 와봤자 반찬사고나면 없다고 맨날 투덜댑니다.
님에게 맞는 방법을 찾아보셔야겠네요.. 힘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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