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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깊은 애정에.. 감사.. 작성자 : claudia 조회수 : 760 작성일시 : 5/17/2003 12:40:40 PM 걱정해주신 많은 님들.. 너무나도 감사해요. 다들.. 아이키우는 엄마라서 통하는게 있나봐요. 놀래긴 했는지 자다가 몇번을 소리소리 질러대서.. 신랑은 밤에 잘 못잤는지 아침에도 헤롱헤롱~~ 저두 같이 놀래서리.. 전 업어가도 모를만큼 곯아떨어져 잤어요. 놀랜 가슴 진정이 안되서 헐떡 거리니깐. 사고운전자 아줌마가 우황청심환 하나를 건네줘서 씹어 먹었더니.. 정말 많이 가라앉더라구요... 신기.. ㅎㅎ 아침에도 전화해서 애기 괜찮냐고 물어보더라구요.. 애 간수 안했다고 자기 변명 먼저 하지도 않고.. 오히려 우리가 뭐라큰소리 안한거 너무나도 고마워 하더군요. 놀래게해서 미안하다고 애기한테 뭐좀 사주고 싶다고 그러던데.. ㅎㅎ 뭘 사줄라고 그럴까.. 에거.. 난 나쁜 엄마랍니다. 은근히 기대하게 되네요.. 차 몰고 다니는 왕맘두 조심해랑.. 골목길 갈땐 기어가도록.. ㅎㅎ 많은 관심에 다시한번 감사드려요.. 관련글      깊은 애정에.. 감사.. claudia 2003-05-17 761      넵,,,, 기어다니지요...(냉무... 왕~맘 2003-05-19 3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