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냥 내비두면 됩니다요...
괜히 신경쓰지 마시구여...
좋을때 와서 흥얼거리면 같이 장단 맞춰주고...
찡그리고 있음 안 좋은 날인가보다 하구 내비두면... 또 지풀에 지가 풀려서 와서 그러대요...
구래도 님은 후배니깐 다행이져...
저 옛날에 같이 일하던 언니가...(거의 저보다 열살정도 많았음...) 그랬는데.. 정말 환장하겠더군여...
어떤날은 아침부터 흥얼거리고 와서는 간을 빼놓을듯이 난리다가.. 어떤날은 인상 잔뜩 쓰고 인사해도 대꾸도 안하구...
도무지 감을 잡을 수가 없어서... 어찌 할 바를 모르다가.. 나중엔 걍 포기했죠 뭐...
좋을 때 와서 그러면 같이 장단 맞춰주고...
안 좋을때는 따 안시키는 정도만... 어디 갈때 간다고나 말해주구.. 밥먹을때 밥먹자고 말이나 하는 정도...
님도 적당히 거리를 두고 지내시는게 좋을 것 같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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