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아들은 이제 5살입니다. 며칠전에 아들이
자꾸 자기고추를 만지작거리는거예요. 그래서 첨에는
그냥 내버려줬거든요. 그런데 자꾸 그러고 있으니깐
습관이될까봐 걱정되서 뭐라고 야단을 쳤죠
자꾸 고추만지면 벌레생긴다구요 ^*^
그랬더니 우리아들하는말
"엄마 이상해요. 내고추 밑에 돌이있어! 왜돌이 여기에있지?"
그러는거예요. 저는 깜짝놀라서 만져보니깐 ㅎㅎ 아니 그게 말이예요 글쎄....뭐시기더라구요.
순간 너무 당황한나머지 "돌이아니구 저기있잖아 어~어~"
더이상 어떻게 말을해야할지 모르겠더라구요
그동안 텔레비젼에서 구성애가 성교육할때 잘들어볼껄.
이럴땐 뭐라고 해줘야 하는지 담담하더라구요
제가 순발력이 부족한건지 그래서 바턴을 우리신랑한테 넘겼죠
"아빠한테물어봐"
우리신랑 컴퓨터하다가 왠 날벼락
"아빠 왜 여기에 돌이있어요.돌맞죠? 아빠도 있어요!"
우리신랑 당황해하며..... 내얼굴 한번쳐다보다가
"응 맞아 돌이야" 이러는것있죠
정말 황당하더군요. 우리아들 남자들은 모두가 그곳에 돌이 들어있는줄알고있답니다. 빨리 말해줘야할텐데. 오늘 가서 말해줄려구요. 근데 어떻게 말해야 아들이 이해를 잘할까요?
우리아들은 아빠보다 엄마하고 목욕을하는걸 좋아해요
어렸을때부터 그래서그런가봐요.참고로 아빠것은 한번도 본적없음...ㅎㅎㅎ
어느날 큰집에갔다가온날
"엄마 형아는 고추가 왜길어? 우진이는 고추가 작잖아 엄마!
나는 언제쯤 고추가 형보다 길어질까? 근데 형 고추가 길으니깐 징그러워 ~~~"
우리아들이 또래아이에 비해서 좀 성숙해요.말하는게 좀 다르담니다. 어쩔땐 저하고 대화가 통해여
저에대답 " 응 어른이되면 더길어지는거야 어른이 될수록 키가 크지 마찬가지로 고추도 크면서 커지는거야" 라고 대답해줬죠
그랬더니 우리아들하는말.
"와~~ 아빠는 진짜 많이 길겠네?"
정말 대단한 아들같죠...... 요즘에는 정말 황당할때가 많답니다. 님들도 이런경험들있나염 우리아들이 좀 빠른것아닌가요
조언부탁드릴께여 어떻게들 대처하셨습니까?
내용이 좀그런가요 이해하고 봐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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