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약끝날려면 3개월정도 남았네요...
지난달부터 보일러 속썩이기 시작하네요...
무슨 물보충을 일주일에 한두번씩 꼭 해줘야하고...
가스비는 이번달에도 거의 칠만원가까이...
낮에 집에 사람도 없고 보일러도 거의 돌아가지 않는데...
밥도 아침저녁 먹구...
도대체 이해가 안 갑니다...
거기다 바퀴벌레까지...
신랑이 야근한다는 말에 잘려고 누웠다가 빠뜨린게 있어서 일어났는데... 한마리가 문쪽에서 알짱거리네요...
달력뜯어서 말아갖구서는 냅다 내리쳐서 잡았습니다...
군데 오늘아침에 요새 다섯시반이면 아침이져??
울신랑 와서 보일러 물보충하느라구 와따가따 (찬물로 못 씻는 마눌땜에... --;;;) 그러다가 불끄고 누워서 잠 청하길래 저도 한숨자고 일나서 아침준비해야지 하는데.. 갑자기 바퀴벌레소리...
아무래도 이사가면 장판을 좋은거루 깔아야쥐... 싸구려 장판이라 바퀴벌레소리 무지 크네요...
일어나서 또 잡을라구 했는데.. 신랑이 잡아준다구... 구러다가 놓쳤어여... 아웅...
벌레들이 자주 노는데 보니깐 벽지가 떠있더라구요... 테이프 갔다가 밀봉해놨습니다..
군데.. 생각해보니깐....
나왔다가 안 들어간 고 놈은 어디루 가라구.. ㅜ.ㅜ
이사가려구 맘 먹고 나니깐 대충 포기는 되는데....
얼마 안사는거 알고 그러나 자꾸 여기저기서 문제들이 생겨나니 골치가 아프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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