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이미 결혼한 몸이라...무어라 말해도 님께는 배부른 소리 혹은 주제넘은 잔소리 정도로 들릴지 모르겠네요...
30...저 역시 30 즈음에 결혼했는데...제가 전에 다녔던 회사중에 여행사가 있었죠...외국인들이 국내 여행하려 예약하면 여행계획 짜주고 가이드, 호텔, 차량 배치해 주고...가이드들 보니까 자기 일 있어서 그런지...계중에 34, 38, 40 넘은 처녀들 많았습니다. 그래도 초라해 보인다거나 안돼 보인다는 생각은 안들더군요.
워낙 자기 일에 대해 자부심과 애정이 깊고 치열한 삶을 살아가는 그네들이라...오히려 멋있고 화려해 보인다는 생각이...
요즈음 울나라도 결혼적령기라는 게 사라져 가고 있잖아요. 많이 들은 말이겠지만, 정말이지 나이와 주위 사람들에 밀려 하는 결혼은...
꼭 결혼이라는 법제에 얽매이지 않더라도, 마음 맞는 사람과 친구같이 지내는 것도 괜찮을 것 같아여.
참고로 제 주위분 중 올 38살...5월에 결혼하시는 분 계시네요. 서른...이제 잔치는 시작입니다.
|
관련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