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
결혼을 안하고 동거를 택하신이유에는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선택의 여지라는 이유도 있잖아요.
헤어지시는게 좋을듯...
그게 안된다면.
윗님들의 말씀처럼 당장 전세값빼서 친정에 돈갚고,
친정으로 들어가세요.
님이 그렇게 결단을내리면
님의 신랑분이나 시집쪽에서도 반응이있겠죠.
정신이 번쩍들게 해주세요.
님이 현실적으로 똑부러지게 대처하는데에 대해
오히려 신랑이나 시집에서 화를내거나 안좋은 반응이라면
님 그집에 시집갈필요 있을까요..
그리고 다단계라뇨...그거, 보증서는거보다도 위험한 일입니다.
어른아니라 누구라도 단호하게 대처하셔야하고,
인연끊을 각오라도 가져야할 일이에요.
망하는 사람 여럿봤습니다.
물론 님의 선택입니다.
그리고 저나 다른분들도 말은 단호하게 하지만,
그거 어려운일이란거 모두 알고있습니다.
님이 어떤결정을 내리든,
이거한가지만은 꼭 지켜주세요.
친정에서 얻어온돈, 그것만은 꼭 돌려드리세요.
다른사람이 아닌 님의 가슴에 상처로 남을꺼에요.
친정에서 안받는다해도 돌려주세요.
그리구님...
힘내세요.
한발자국만 뒤로 물러서서 생각해보면 될일이지만,
내 일일땐 알면서도 약해지는거 안답니다.
아무도 님을 바보같다 못해요. 모두 그런걸요..
조급하게 생각마시고 현명한 대처하시길 바래요.
인생은 길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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