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은 그래도 희망이라도 있네요...... 맘놓고 툴툴 털어 버릴수 있는 희망이....아직 결혼도 안하셨구 아기도 없구...
살면서 내 자식에 대한 애착이 대단해지더라구요..아무리 어려워도 자식땜에 어쩔수 없이 사는 부부가 참 많거든요..
저도 참 오랫동안 사랑했고 헤어지지 싫어 했던 결혼인데..
생각과 같이 않게 결혼이라는게 쉽지가 않더라구요...위의 어떤님의 말씀처럼 결혼이란 제도가 여자에게 많이 부당하게 만들어져 있는것 같기도 하구...살아본 이들만이 안다고 처음부터 삐그덕 거리는 결혼 저도 말리고 싶네요..
힘들어요..정말..
음 ...신랑이랑 낮 술을 한잔 했더니 술이 취하네요..
지금 근무시간인데,,소주 석잔에 뿅가서...잠도 오구..
그냥 제 넋두리 한번 해봅니다..
술 기운에 용기내어 몇자 적었구요..
님! 지금은 남편을 사랑하는 감정땜에 쉽지가 않을거예요.
님 주변의 이들이 헤어져라고 종용하는것도 다 이유가 있어서니
신중히 생각하시어 결혼식도 올리고 했음 좋겠네요..
정말요...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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