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아는 사람이 홈쇼핑에서 사고픈 물건을 봤다고 했읍니다.
근데 저는.. 컴퓨터로 이것저것 뒤져보면 같은 물건이라도 좀더 싸게 살수있다는 걸 알고 있는터라서..옥션이랑 오미랑..
여러가지를 비교해줬습니다.
홈쇼핑에서 본건 40만원짜리 였는데. 인터넷으로 뒤져보고는 60만원짜리를 사더군요.
제가 마침 우리홈쇼핑 회원이라서 제 아이디로 주문을 하려했는데 카드가 적용이 안되었어요.
그래서 본인 앞으로 다시 회원가입을 해주었습니다.
구입한 물건을 사면. 적립금이란게 있잖아요?
60만원이나 되다보니 적립금도 3만원에 가까워요.
거기다가 신규회원이라서 1만원 더 준대고요.
어제 로그인해보니 적립금이 5만원이 넘게 있는겁니다.
그런데요.
문제는..
그 사람은 어차피 인터넷도 없고, 컴퓨터 쓸줄도 모르고, 가입하면서 적립금 얘기 했던 적이 있는데 이까짓걸 뭘쓰냐고 해서 그럼 나나줘라~했었거든요.
그래서 적립금 5만원으로 제가 사고 싶던 걸 샀습니다.
수취인은 저로 해서요.
남의 적립금 제가 이렇게 함부로 써도 괜찮은건지요.
나중에 뭐라 할까봐 신청해놓고 보니 걱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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