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이 뭔지...참~내!
잠도 오지 않아 이리저리 뒤척이다 이내 푸시시 일어나 컴앞에
앉았읍니다..시간상 오늘이 어버이날....
전 오늘 시댁에 갑니다..
친정엔 엄마가 오늘도 직장에 나가시는 관계로 오늘은 못가고
주말에나 가야할 것 같습니다...(보기 좋은 저만에 핑계일수도...있겠지요...)
불쌍한 울엄마..평생 편히 쉬지도 못하고...어버이날에도
새벽에 나가서 저녁에 지친 몸 이끌고 들어오시겠지요...
잠이 오지 않아 이리저리 뒤척이다 별 생각이 다~ 납니다..
갑자기 우리 큰 언니가 미워집니다...
울 언니도 결혼했는데 무에 그리 빡빡하게 짠순이처럼 사는지
모르겠네요...울 언니 결혼 4년만에 아파트 하나 살 돈 마련
했으면 잘 모은 것 아닌가요? ...제가 얘기하고 싶은 요지는
울 언니한테 이번 어버이날 친정엄마께 "뭐 선물할꺼야"
물으니 괜히 짜증만 내고 시댁돈들어가야 하는데 친정엄마한테도 돈 들어가는 것이 조금은 아깝다는 식으로 얘기하는 언니가
얄밉기만 합니다..."나쁜 지지배..."
울 언니 친정엄마와 집이 가까운 관계로 걸핏하면 형부,조카
데리고 울엄마네 가서 저녁식사 해결하고 오고 하다못해
울엄마 집들이때 그 흔한 세제 한번 사오지 않고 그 일가족
저녁 밥이나 먹고 바람같이 사라지니...참내...밉기만 하네~
푸후~ 너무 가까이서 살다보니 그런 간단한 의식조차도 잊은
듯 싶습니다...아무튼 언니가 점점 전과는 다르게 빠듯하게,
여유없이, 배려없이 변하는 모습이 싫어지고 있습니다...
요번 울 친정엄마한테 하는 것 보고 심하다 싶으면 한소리
할까 합니다...여러분 울 큰언니 이해하라 하지 마십쇼~ ^^*
이번만큼은 정말 나으 힘! 실어서 한소리 해야지...
두고봐라잉~우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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