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올린 글인데.. 이제야 보고 답글 합니다.
지금 제 머리도 너무나도 복잡해서 하소연좀 하구.. 님 시엄니 문제까지 들어줄 여력이 있을라나 모르겠어요.
남편에 대한 시엄니의 애정표현에 대해 질문 하셨지여?
ㅎㅎㅎ
먼저.. 좀 웃고. ㅎㅎ
좋아서 웃는거 아니란거.. 아시져?
웃지 않으면 어쩌겠어요. 통곡할수도 없고.
발딱 일어나서 그자리에서 내 심정 드러내놓을수도 없으니.. 참을인.가슴속으로 딱 3번만 외쳐불러보는 수밖에요.
하루이틀 그러고 산것이 아니기땜에.. 어느정도는 에이~~냅두자! 저러고 살다 00하게~~ 그렇게 생각하고 말아요.
그러고는 뒤돌아서서.. 뒷말 안들어갈 사람붙잡고 시엄니의 행각에 대해 낱낱이 떠벌리져. ㅎㅎ
그렇게라도 안하면.. 전 돌아버릴거예요.
겉으론 허허.. 글로도 마냥 낙천적이고 구냥구냥 잘 넘어가는거처럼 느껴지시겠지만.. 저도 가슴이 있는지라 썩을대로 썩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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