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주에 글을 올린사람입니다. 시숙님께서 하도 집에오셔서 밤을 세우면서까지 게임하다가 가신다고 했죠?? 기억하시는분계실지모르겠네여...
결국 서로 대화를 했습니다. 시숙님은 저에게 어려운존재인대두 물론 저말고도 다른분들도 마찬가지이실거예요....
시숙님께서 술을 사가지고 오셨더군요... 얘기좀하자고요. 그동안 제가 말은 않했지만 표정으로 내색을 했다나어쨌다나 아무튼 내가 싫어하신다는걸 느꼈긴느끼셨나보드라구요. 저는 모르는줄알았더니만 그래서 맞다 시숙님께서 이러시는게 저희 한테는 얼마나 불편한지모른다.또한 시숙님때문에 애기아빠하고도 사이도 안좋아졌다. 그랬더니 자기가 돈이 없으니깐 자기를 내가 무시한다는 식으로 말씀을 하시더라구요..어이가 없어서..
돈과 그게 무슨상관이냐고 했죠. 밤늦게 오셔서 그것도 술을 몽땅 먹고 오셔서 조용히 주무시면 모를까 욕을 하시고 소리소리지르시고 아파트인데 다른 집에서 신고들어올까봐 조마조마 한적도 많았는데 시숙님은 그런 제맘을 아셨나요? 제가 시숙님 돈이 없어서 무시하는것하고 그것하고는 차원이 다른죠... 안그래요? 여러분~~~~
얘기는 새벽 3시까지 이어졌습니다. 우리시숙님께서는 제가 너무 편하신가봐요... 저는 어려운데요... 그말도했죠... 그랬더니 동생부인이니깐 나를 사랑한다나요. 그러면서 껴안으실려고하시더라구요. 얼굴예쁘지.살림잘하지.아이잘키우지..어디 나무랄곳이 없다고 사랑한대요.. 정말 부담스럽고 불편하고 짜증도나고 우리신랑 옆에서 가만히 있더군요... 우리시숙님은 건축업을 하시는데요. 원래 그런쪽에서 일하시는 분들이 입이 거칠고 성격 화끈하고 술잘먹고 여자좋아하고 한가지더 말빨이 쌔죠..
우리시숙님 말에 정말 덤어간사람 많답니다. 저도 그랬어요. 처음에는 하지만 지금은 하도 겪어서 이제는 다압니다. 없으면서 있는척..아니면서 대단한척...이젠 지쳤습니다. 우리형님은 어떻게 그러분하고 사시나몰라요. 우리시숙님은 한마디로 허풍이 쌔요,.그것도 아주많이요... 우리친정부모님도 놀라셨죠..
저결혼하기전에 우리부모님한테 무슨 건물몇층짜리 몇개를 가지고 있다나 어쨌다나. 참어이가 없어서 그래서 저걱정말고 보내시라고요 하지만 다 거짓말... 저는 그때 그게 정말인줄알았죠. 아무튼 참 생각하시는 차원이 평범하시지는 않아요.. 그뒤로 우리집에 오시지도 않구요. 저보면 아는척도 하지 않으세요. 5시간 대화에 풀린건없구 우리시숙님 저보기 불편하신가봐여 잘한건지 아닌건지.. 제가 그날 할말다했거든요.. 울며불며..저는 할말 다해서 속이 시원하거든요. 너무 제생각만한건가요? 아무튼 우리나라 자식있는 부모님들 어버이날을 맞이하여 모두들 고생하셨습니다. 앞으로 좋은일들만 있으시길 기도할께여 그리구 건강이 최고인것 같네요. 모두들 건강하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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