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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마찬가지네여~ 작성자 : 크로바 조회수 : 457 작성일시 : 5/6/2003 4:57:59 PM 저두 정말 동감합니다. 시아주머니 장가안가시고 도련님 어머님하고 함께 계셔요, 저는 조금 떨어진곳에 살고 있는데 매일같이 오라하시네여. 직장다니다가 힘들고 생리통도 있고 애기도 아직 없고해서 쉬고 있는데여 다시 직장알아봐야 겠어요. 다른며느리는 용돈도 많이주고 직장도 튼튼하던데..., 하시면서 기운빠지게 하시죠///서운하고 짜증나고 해요 회사스트레스에 시어머니 스트레스에 정말 어디론가 가버리고 싶답니다. 잘해드려도 정도가 점점 지나치신것만 같고 가족에 화목을 위해 참는데 정말 힘드네여..., 차라리 회사다니는데 더 나은것 같아요. 너무 많이 의지하시고 매일 전화안하면 서운해하시고///나이드셔서 집에만 계셔서 그런것 같아요//시아버님도 안계시고..., 누가 며느리자랑 아들자랑하면 난리시고 누가 신혼살림에 얼마나 했고 가구도좋은것만 하고 tv도 엄청크더라하시면서..., 참 다 이해하신다고 하시면서 괴롭히시는거있죠/^^; 정말 힘듭니다. 어제는 어머님이랑 여의도 갔다와서 오늘은 집에 그냥 푹 쉬고싶은데 점심먹자고 오라고 하시는데 싫다고 했더니(잘 말씀드렸죠) 목소리부터 달라지면서 젊은애가 매일 뭐가 그리 피곤하냐고 그러시는거 있죠...^^; 아침부터 그 소리듣고 내가 왜사는지 시집은 왜 왔나? 부터 기운도 없어지면서 삶의 의욕까지..., 좋은 방법도 없네여~ 저도 정말 대단하지요. 나쁜 며느리죠.../ 관련글      시댁이 힘들어요 focus0717 2003-05-06 949      시댁은 시댁 동감녀 2003-05-06 582      모두 만족할수는,,, jamsoonni 2003-05-06 527      마찬가지네여~ 크로바 2003-05-06 458      참 그런것 같아요 ^^ 2003-05-06 449      고맙습니다. focus0717 2003-05-06 4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