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2년차 새댁입니다. 저두 초기엔 님과 똑같았답니다. 남편 성격 불같고 가끔 살림도 던지고...... 남편들은 여자가 전화하면 못 믿어서 그런줄 아나봐요 사실은 걱정되서 일이 생긴게 아니가해서 하는건데 말이져 저도 첨엔 전화 뻔질나게 했는데 지금은 안해여 님도 친구랑 술 마셔봐서 알져 1차부터 3차까지... 시간 금방 가잖아요. 그냥 믿으세여 편히 술마시라구 연락두 말구 그러다 궁금하면 새벽쯤에 전화한번 하세요 "걱정되니까 출발전에 전화해줘" 라구여 들어오면 미움맘 꾹꾹누러두고 그냥 재우세요 뭐하다 늦었냐 뭐했냐....... 묻지말구 글구 바가지도 맨 정신일때 긁으세요 술 취했을때 해봐야 효과도 없고 싸움만되져 아침엔 시원한 국도 대접해주고 내 본분을 다 한후 저녁에나 전 잠자기전에 잔소리 한답니다. 절대 밥상에서 안하고....... 우리가 뭘 자꾸 반복하면 버릇된다 하잖아요 싸움도 그런것 같아요. 어느 한쪽이 져주듯 당길땐 당기고 이렇게 몇번하다보면 남편분이 먼저 그럴걸요 신랑 걱정도 안되냐 전엔 술먹으러 가면 전화 뻔질라게 하더니 요즘은 전화도 안하네 ,,,라구요 글구 좀더 발전하면 오늘은 술자리에서 어쩌저쩌 설명도 할걸요 어짜피 말려도 먹을 술 자기 믿으니까 맘껏 먹으라구 풀어주세요.... 도움이 되었음 좋겠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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