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우리신랑이 항상집에만있어서 불만입니다. 그렇다고 집에서 집안일을 도와주냐 그것은아닙니다. 쉬는날같을때에도 친구도만나고 저는 휴일날 우리집 앞공원에서 공차는 남자들이 왜그리 부럽던지... 휴일같을때 친구랑 모임같은데가서 운동도하고하면 좋겠는데. 우리신랑은 항상 집에서 있습니다. 집에서 뭐하냐구요 "뮤"게임하죠. 정말 미치겠어요. 그렇다고 밤을 새우진않습니다. 다음날 직장을 가야하기때문에요.... 1시나 늦게는 2시까지 하고잡니다. 레벨을 올려야한다나 어쩐다나. 가끔씩 신랑친구가 전화가 와서 나가면 왜그리 좋던지... 제세상같구요 정말로 신나요^*^ 이러면 안되는데... 저는 집에만 있어서 불만입니다. 이건 요즘들어서구요. 실은.... 제가 머리를 좀쓴다는게... 일년전만해도 신랑은 항상 밖으로 돌았어요. 쉬는날도 집에있는날이 없었답니다. 친구들이랑 당구,볼링,오락실.... 밖에나가서 쓴돈만해도.정말 엄청나죠.....그런생각을 계속해와서 제스스로 포기하려다가 문뜩 생각을 했죠... 컴퓨터를 제일좋은걸로 사줘서 집에서 있게해보자구요.. 그런데 컴맹이던 우리신랑이 처음에는 취미를 가지지 못하더라구요.(제가컴강사로써)좀 알려줬죠 ^*^ 컴퓨터 기본적인 동작 .부팅부터 .....채팅.. 그러다가 겜쪽으로...바둑부터 .장기. 고스톱... 이러다가 우연히 "뮤"게임을 알아서 지금은 저보다 더 컴퓨터에 대해서 잘압니다. 이제는 주위친구들도 모두다 "뮤"게임에 빠져서 겜상으로 만나고 대화하고 놀고있답니다. ㅎㅎㅎ 이게잘한건지는 몰라도... 우리시엄니 니가 머리를 잘쓴것같다고 하시지만 요즘우리신랑 해도해도 넘한것같아요... 저 참 간사하죠.... 사람이라는게 원래 그런것같아요... 간사한 존재예요. 모든것에 만족하고는 살수없는것같아요.. 집에만 있어서 좋은점은 돈을 쓰지않는다는점과 늦게들어와서 기다리다가 밤새울 걱정없다는것.. 옆에있으니깐 밤에 무섭다는 생각이 들지않는다는점인것같구요.안좋은점은 휴일날 세끼니 다챙겨줘야한다는점 ^*^ 담배를 좀 많이 피운다는점.집에만 있으니깐 신경쓰인다는점...하지만요. 전 옛날신랑모습보다 지금이 좋아요... 한번 주부님들도 머리를 쓰세요...~~~ 도움이 되었나여. 이방법이 통하는 남편이 있고 아닌남편이 있다구요 ..그렇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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