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계부는 열씸히 쓰지만.. 왜 맨날 지갑의돈이 안맞는지요.
십원짜리 하나 어긋남이 없이. 딱딱 들어맞은 적이 단. 한번도 없네요..
자꾸 누적되다 보니. 30만원 가량의 돈이 차이가 나길래 안되겠다 싶어서.. 통장에 있는돈 예금인출로 설정해 놓고.. 돈 빼서 쓰는거 기입한지.. 어언~~3일.
우띠.. 욕나올라 그러네요.
어쩜 이리도 산수가 안되냐고요~~
3일밖에 안됐는데..통장에 있는 돈이랑 지갑에 남은 돈이랑 마춰봤는데.. 가계부랑 22000원 차이가 납니다.
돈이 계산보다 남아도네요.
구냥 슬쩍 해버리면 간단한데..
계산을 맞추는거에 의미를 두니깐.. 머리 아파집니다.
그동안 자동이체로 빠져나가는 공과금을 하나도 지출로 잡지않아서.. 한달에 한번씩..-돈이 어디로 갔냥?--이케 무식하게 쓰기도 했었져.
이제부턴 꼼꼼히 제대로 해볼려고 했건만.
작심삼일..또 실타래처럼 엉키니 가계부 쓸맘이 사라져 갈라고해요.
슈퍼에서 뭘 샀던거 같은데.. 영수증도 엄꼬. 얼마를 냈는지.. 뭘 샀는지 도통 기억이 안나네요..
그걸 알면. 대충 얼마만이라도 땜빵이 될터인데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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