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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결혼하기전 저의 친정아빠는 이런 사람들에게 눈에는 눈! 이에는 이! 소란에는 소란으로 대응하셨는데요. 님이가 5분후면 망치로 두드리라 라는 다짐을 몸소 행하셨죠.. 어느날인가 윗층에서 쿵쿵대는 소리가 끊이지 않느거야요. 울아빠 참고 참아도 끊이지 않자 집에 있는 몽둥이로 점프까지 해가시며 천장을 막 치시더라구요.. 그리고 저 초등학교땐 앞집에 살던 아자씨가 그 전날밤 술먹고 늦게까지 꼬장부리고서 시끄럽게 하고 잤거든요.. 그 담날 울아빠 아침일찍 일어나 그 아자씨네 집 앞에서 온 가족 다 동원하여 소란.시끌버쩍,난리부르스였어요. 아빠는 집에 있던 철제양동이.대야 다 들구와서 쳐대고, 동생은 리코더를 불었고, 저는 트라이앵글을 쳐댔던 기억이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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