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시숙님은 이틀에 한번씩 꼭 우리집에오십니다. 며칠전에도 이글을 남겼지요 기억하시는님계실지모르겠네요
전정말미치겠습니다. 오셔도 왜하필이면 새벽에오시냐구요 그러고 바로자면 괜찮게요 술까지드시고오셔서 밤을 새웁니다. 그것도 자기네 컴퓨터고장났나고 우리집에오셔서 밤새도록 뮤게임을 하고 아침에서나 출근할때 그때밥먹고 주무십니다. 이것너무하죠? 저하고는 12살사이... 우리신랑은 첨에는 뭐라고했지만 뭐라고하고 난리를쳐도 소용없습니다. 그때뿐이죠. 며칠전에는 우리신랑이 하도 성질나서 막뭐라고했거든요 형 왜이렇게 생각이 없냐고요 그랬더니 그새벽에 술을 엄청드시고 삐지시고 (이것이 두번째임...)집에가던중 대형사고날뻔했답니다.나중에우리형님한테들은애기구요. 그래서 이제는 안그러시겠지 했는데 일요일날 오시구 어제세벽에 오시고 오늘아침에서야 집에가셨습니다. 그리구요 잠도 우리랑 같이자요 우리가 거실에서자거든요. 그러면 자기는 큰방에가서자면 되잖아요 그런데도 눈치없게 거실에서 잠을 잡니다. 우리신랑 옆에서요... 정말한심하죠?
제가 뭐라고할까도 생각해봤는데요. 저는 뒷일이 걱정돼서 참고있어요. 제가 옛날에 시숙님한테 제속상한것 대들면서 따진적이있거든요. 그랬더니 시누이들이 아무리 우리집안이 말아먹는집안이래도그렇지(참고로 시누이가우리엄마랑 나이가같음)시숙님한테 버르장머리없이 대든다고 교육도 못받았냐구 어찌나 난리던지요.하지만 그당시에는 제할말을 다했죠 이것이 이렇구저렇구그래서 그랬다. 제가 뭘잘못했냐 왜 저한테그러시느냐구요. 아무튼 그뒤로는 일체 우리시댁식구들한테 별루 말안해요 그냥 제가 맡은일열심히하구요.또 속상한일있음 우리신랑한테풀어요.우리시누이들도뭐라고못하더라구요 할일은하니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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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짜증나는하루네요 어제는 우리아들까지 아파서 잠도못잤어요 거기에다가 오락하는소리가 어찌나 크던지 정말 목구멍까지 하고싶은말이 나오려다가 우리신랑이 자다가 제손을 꽉잡아주길래 참았어요 저 어떻게하죠 정말 또한번터뜨릴까요?
저는 사회생활에서는 누구한테든 뒤지지않구요 할말다하고 똑부러진다는소릴자주듣는데요 우리시댁식구들한테는 왜이렇게 바보같은지...제자신이 한심스럽습니다. 시숙님 제발 집에좀 들어가세요!!!우리부부관계이러다가 시숙님땜시 멀어지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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