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근무끝나서 부랴부랴 제사에 참석해서(내가 제사를 안모시더라도)어르신께 인사드리고 제사음식 마련한 분께 인사라도 드리는게 내 맘이 편하질 않나요?
내몸 피곤하다고 나몰라라 제쳐두면 내 맘이 아주 불편하고 다음에 어르신보기가 좀 미안하것 같은데요........
직장생활하면서 챙길것 다 챙겨드리고 내 할 도리를 다한다는게 정말이지 무척 어려운 일입니다.
저도 결혼 8년째고 이제 좀 익숙해졌다면 다른 선배언니야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실런지 몰라도 처음엔 이것저것 모두 내가 시댁일에 맞춰야하고 무조건적으로 해야만한다는거 속이상해서 직장생활하면서 힘이들어 혼자울기도 많이 울었는데 지나온 세월이 말해주데요.
혼자속상하고 한탄하면 뭘해요. 내 속만상하지......
그래도 시어른, 신랑은 시간이 지난후 내 맘을 이해는 해주는구나 싶데요.
또, 그게 며느리 할일이고 도리 인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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