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우선 님의 글을 읽고 느낀점이 많아요
저는 큰며느리인데 시아버님 제사때 시골이라서
회사다니는 저로서는 하루전날 휴가내서 가죠
근데 큰집형님이 알아서 준비다해주시고 회사다니는 내가
뭘 알겠느냐 하시면서 다하주셨어여
님의 입장을 모르는건 아니지만 큰집에서 제사 준비하시는 분들을 생각하니까 남의 일이 아니라 생각이 됩니다.
물론 회사 다니느라 고생이 많지만 어차피 해야할일인것 같아여
기분좋게 하는게 좋지요(물론 저도 그렇게 못하지만)
그리고 신랑하고 같이 가야하는건 저도 동의합니다.
사람 사는게 왜 이렇게 가지가지 생기는일들이 많은지 몰라여
님이 여건상 못하는건 못하는거구
할수 있는건 하면 맘이 편해져여
회사가 늦게 끝나서 늦게가면 그것또한 최선을 다한거구여
그냥 지금처럼 지금까지 해온처럼만 하세여
님이 이런 글을 올리는 자체가 넘 착해서 그런 걱정을 하는것 같
아여
또 알아여 누가 한 귀퉁이에서 님이 잘한다고 칭찬하고 있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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