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의 시어머님도 그만하면 참 맘이 좋으신편인거 같아요.
나같으면.. 그런 핑계가 어딜 통해요.
며느리야 죽거나 말거나..힘이 들거나 말거나 신경도 안쓰실텐데...
당신 아들 회사다니는거는 아주 죽을똥말똥 힘겹게 다니는 거구, 며느리가 회사다니는 거는 걍 놀러다니는 겁니다. (대개 맞벌이하는 자식내외의 시엄니들의 생각이 이러더군요..쩝~)
말하고 나서 후회할지언정, 님도 시어머님께 할말은 다 하시네요,뭐.
님도 시어머님이 다 맘에 안드시겠지만.. 반대로 님의 시어머니도 님의 말씀에 맘이 편치는 않으셨을거 같아요.
제가 일하는 며느리라면.. 늦은 퇴근에 시댁일까지 겹치면 너무 피곤하겠구 가기 싫기도 할거같구..
제가 시어머니라면.. 회사핑계, 일 핑계대고 어떻하면 안올까 궁리하는 며느리 얄미울거 같궁..
전, 시어머니 되려면 아직도 멀었는데.. 시엄니입장이 왜이리 잘도 이해가 되는지 모르겠네요.
아마도 아들이 있어서일겁니다..^^
대신 해줄수 있는 일이라면 도와주기나 할텐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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