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님과 같은 경우랍니다. ^^
우린 대학때 사귀어서 결혼하기 전까지 5년 정도를 사귀었나봐요.
막상 결혼할때즘 시엄니와 울엄니 각각 궁합을 보셨죠..
울엄마 -> 그냥 좀 그렇다.
울시엄니 -> 5군데 봤는데 다 않좋다. 이혼수.
음.. 우리 한때 헤어질려구 했습니다.
근데 제가 그러지 말자구 했다가 울오빠가 그러지 말자구 했다가 엄청 헷갈렸어요.
사실 제가 울 오빠 기를 죽이다구 .. 신랑쪽에서는 엄청 않좋구.. 내 입장에서는 나쁘진 않구..
암튼.. 원인이 저한테 있느것 같았죠..
결국 우리 결혼 했구요..
무지하게 싸우면서 살구 있어용..
사이는 무지 좋은데 함 싸우면 엄청 싸우죠.. ㅋㅋㅋ
싸울때마다 이혼소리도 하구.. 실제로 않할껄 알면서..가끔씩 싸울때 나옵니다. ㅎㅎㅎ
근데염.. 우리 궁합이 않좋다구 하니까 서로 엄청 노력해요.
궁합이 않좋아서 우리가 많이 싸우는건지 원래 부부가 자주 싸우는건지는 잘 모르겠는데요..
저두 신랑 기안죽이고 잘할려구 노력하구요..
우리 신랑두 저한테 무지하게 노력해요..
이혼..
음.. 혹 우리가 이혼하게 되면 다시 글올릴께용.. ^^
좋아서 하는 결혼.. 누구 말에 신경쓰지말구
일단 살아보구 혹 잘 못되서 이혼하더라도 궁합 탓은 하지말자구염... 궁합좋다구 이혼않하는건 아닌니까염.. 내인생을 누군가가 혹은 팔자라는 넘이 결정한다는건 상당히 기분나쁜일이잖아염. ^^
그럼 좋은 결정 내리시구용..
결혼 하심 무지 노력하시구요.. 않하심 좋은 궁합이신분과 만나세용. 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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