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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보증만큼은......절대 No! 작성자 : 브라운 조회수 : 492 작성일시 : 4/28/2003 1:37:31 PM 정말로 맘이 아프시겠네요....암튼 지난 일 잊으시구여...님과 부모님의 상처가 빨리 아물기를 바랍니다. 님의 얘길 들어보니 그 동생....사람도 아니네요... 남의 동생 욕해서 미안합니다만 사람 노릇하기 틀렸네요.. 싹수가 아주...샛노랗습니다....쩝.. 시간이 지나도 별로 나아질것 같지도 않네요..미련도 버리세요.. 님과 부모님이 더이상 동생을 가족이라 생각지 않는다고 작정을 하신것 같은데... 님의 말대로 부모님께 더이상 피해가 가지 않아야 하는데 그러기 위해서는 몇가지 유념을 하셔야겠기에 몇자 남깁니다. 특히 부모님이 마음을 독하게 먹으셔야 할 것 같습니다. 만약에 동생이 또 사고를 치더쳐서 카드사에서 집으로 찾아와서 부모님께 카드연대 보증을 서라고 강요를 하게 될겁니다. 부모가 갚지 않으면 동생이 신용불량자가 어쩌구 저쩌구 하면서..부모님 맘이 약해지시겠지요? 그래도 자식이니까... 부모님께서 카드사에 연체보증을 서게 되면 그 순간부터 부모님이 채무자가 되게 됩니다. 채무자가 안 갚으면(고의로 그럴수도 있겠죠?) 내가 채무자가 되겠다라는 의미니까...절대로 보증을 서면 안된다는 겁니다. 법적으로 자식의 채무를 부모가 갚아야 할 의무는 없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미성년자도 아니고 성인이니까 더더욱 그렇지요... 님, 힘들어도 다 털어 버리시고 더이상 그런 막나니 짓에 장단 맞추지 마세요....제 맘이 다 아프네요.. 관련글      못된 동생, 집을 나갔습니다. 못된동생 2003-04-28 869      이런.... 당골 2003-04-28 510      보증만큼은......절대 No! 브라운 2003-04-28 493      저의 모습?? 나도 죄인~ 2003-04-28 507      ㅡ_ㅡ;;써글것.. 꽃비 2003-04-28 399      고맙습니다. 못된동생 2003-04-29 4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