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랑이랑 같이 가서 못자리 하구 왔네여...ㅎㅎㅎ
토욜날 웬일루 일찍 일 마치구 가다가... 절 무지 이뻐하시는 아줌마(절 딸이라구 합니다... 울 아빠한테 딸 많으니 하나 달라구.. 그게 저 여땁니당... 울 아빠는 절대 안된다구 하시구..ㅋㅋ) 병원에 입원하셔따구해서 잠깐 문병하구 집에 가땁니당...
가자마자 이것저것 기계들 들어 나르구.. 걍 저녁먹구 잤어여...
일욜날 일어나서 밥먹구 일하구.. 그러구 좀 쉬다가 저녁먹구 왔네요...
ㅎㅎㅎ
가면서 할머니 간식이랑 아빠 술(울 신랑 집에갈때마다 한병씩 꼭 사갖구 가네여...) 글구 엄마 꽃이랑 선물... ^^
울엄마 꽃 받구 넘 조아하시네여...
사위가 안겨드렸더니 더 조아하시면서 사진으로 남겨둬야 한다구... 아무리 봐도 울 엄마는 소녀 같애여..ㅋㅋ
어버이날두 못 갈거 같구... 어짜피 가는거 일 있을때 가서 도와드리자 하구 갔는데...
생각해보니깐 신랑한테 넘 미안한거 이쪄..
시댁 과수원에 갈때 제가 짜증 낸 적 있거든요... ㅜ.ㅜ
어제 땀뻘뻘흘리면서 열심히 일하는 신랑 보면서 무지무지 반성 많이 했답니다.. 무지 잘해줘야 게따.. 이러구요..
근데 오늘 아침에 또 굶겼네요... ㅜ.ㅜ
어제 엄마가 만들어주신 식혜 한사발 주구 출근했어요...
정말 잠이 웬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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