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딸이 일곱인 집안인데, 언니들이 하도 사회생활 처음 시작하면서 사귀는 사람하고 조건도 보지않고 결혼을 해버려서
나는 절대 결혼도 일찍하지말고, 조건도 따지고 해야겠다 싶었죠.
사내커플인데, 회사 언니가 남편네집이 시골서 큰 식당한대서 내심 돈이 좀 있겠다 싶었죠. 확인도 안해보고...
나중에 알고보니, 홀시어머니가 예전에 먹고사려고 조그많게 보신탕집한걸 그렇게 말했나보더라구요.
결혼 7년째인데, 지금까지 시어머님한테 10원한장 받아본적이 없어요. 아! 애기 돌때 복주머니에 만원인가 이만원 넣어주셨다..
그런데도 신랑은 아들 넷중 막낸데 맹목적으로 효도하죠.
효자남편이랑 사는거 넘 힘듭니다.
이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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