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의 말에 동감합니다.
저도 저희아들 학원 보내지 않고 집에서 붙잡아 놓고 공부 시켰습니다.(학원비가 웬만해야조)
근데 그일이 대단한 인내력을 요하는 일이더군요 ㅎㅎ
나중에는 너무 뭐라하니 아이가 기가 죽어 어떨때는 쉬운 문제도 틀리더군요.
좀 달래가면서 가르쳐야 되는디...
이제 큰아이는 5학년이라서 제가 가르치는데 약간 한계가 오더군요.(우리 배울때하고 넘 빨리 앞서가는것 같아요)
그리고 제가 직장을 다니다 보니 봐줄 시간도 여의치 않아서 큰아이는 과외로 보내고 지금은 집에서 영어하고 작은 아이3학년 짜리만 봐주죠.
근데, 아이는 엄마하고 하는것 보다 선생님하고 하는것 이 더 재미있고 이해가 간다나봐요.(이런 배신감이....) 시험치면 결과도 좋게 나오고요(내가 가르치는 방법이 틀렸는지....)
역시 세상에는 공짜가 없나봐요.
정말 자기 자식 애살가지고 집에서 잡고 가르치는 엄마들 대단하다는 생각 많이 들어요
근디 한번씩 손만 않올라가고 소리만 벅벅 안지르면 만사 오케일텐데 말이에요..
클라우디님 인내심가지고 열심히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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