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회원님들?
여긴 지금 비가오는데 님들 계신곳도 비가오나 모르겠네요
저 지금 이글 쓰면서 마음 굳게 먹고 있어요
다시는 흔들리지 말자고...우리 남편 하나만 믿고 살자고
저 기억하실려나 모르겠네요
결혼 초부터 주사있는 남편 그기에 폭력까지
너무 힘들어 글 올렸었는데
님들 조언도 잘 들었고요
그동안 많은 갈등도 있었는데 오늘 드디어 결론내렸어요
저 조금 있으면 이사갑니다.
신혼집이고 정도 많이 들었는데 2년도 못살고 가서 넘
서운합니다 하지만
우리 남편이름(누나가 쓴)으로된 카드 빛 정산도 할겸
이리저리 빛 정산하고 맘 편히 살려고
집 팔고 작은집으로 갈려고요
빛갚을려면 적어도 4천은 필요한거있죠
이것때문에 우리 남편 신용불량자 되어있고
회사로 맨날 카드사 전화오고
신경도 애민한데다 괴로워서 술마시고
그거 이기지 못하고 안조은 모습보이고
그 짐좀 덜어줄려고 이사가기로 한겁니다.
하지만 한푼도 없이 시작해서 2천만원은 모은것 같아요
저 잘하는 행동인거 맞죠?
앞으로 우리 신랑 다시는 폭력쓰지 않는다 그러고
술 버릇도 고친다고 믿어달라고 합니다.
그래서 속는샘 치고 그냥 따라갈려고요
근데 님들 저 고민이 있어요
신랑이랑 사이가 않조아서 시댁에
설 명절이후로 전화도 찾아뵙지도 않았거든요..
저 정말 너무했죠?
신랑이 술먹고 저 때리고 해서 그렇다는거
시댁에도 알고는 계시는데
조금 있으면 어버이 날이고
찾아뵈야 될것같은데
소심한 제가 어떻게 해야될까요?
눈 딱감고 어머니,아버지 저 왔어요 라고는
못하겠어요..
그동안 티격태격한 모습으로 마음 아프게 해드린
부모님께 잘해드리고 싶은데
어쩜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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