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형제간이라도 일단 결혼하면 한집안의 가장이고, 내가정이 있는것 아니겠습니까?
여자들도 요즘엔 안그러는데, 뭐가 아쉬우면 동생집으로 뽀르르...보기 흉합니다.
게다가 뭐 대단한 일도 아니고, 지내면서 미안스러워 하는것도 아니고, 동생이 뭐 거슬리는 말했다고 음주운전에 삐지기나 하고...형이 형답지 못하군요.
이렇게 계속 받아주면, 집과 밖에서 받은 스트레스, 동생네 집에서 해결하려고 할지도 모릅니다.
지금당장은 좀 시끄러울지 모르지만, 동생네집은 엄연히 다른가정임을 인식시키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남편에게도 얘기하세요.
물론 자기네집 안좋게 얘기하면 남편도 삐집니다.
그러니까,
시숙네 일은 시숙네 집에서 해결하게끔 집으로 돌려보내주자..아무리 부부사이라도 집떠나 있으면 해결되는게 없다..언제까지 우리집에서 이렇게 죽치고 있을생각인지..그집 애들도 배울게 없을텐데, 시숙도 빨리 정신차렸으면 좋겠다..등등으로 좋은말로 남편을 설득시켜 보세요.
아무리 형제지간이라도, 지킬것은 지켜야 서로간에 좋은감정이 오래도록 남아있을수 있다는걸 남편과 시숙에게 인식시키는게 좋을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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