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째애를 가졌습니다...4주라는군요...^^
임신이라고 하니까 남편은 벌레씹은표정을 하고선 절쳐다봤습니다. 그리구선 지워야지라고 하더군요...
빚이200만원정도...(내가 처녀때 대출받은게 좀있었는데.. 그래도 많이 갚았는데...) 있는데 그걸 여름때 3살먹은 우리아들친정에 맡기고 아르바이트나 좀해서 갚을려고 그랬거든요..
울남편 그돈 못해준다고 그러지...아니면 니 연금들었는거 그거라도 해약해서 갚아라고 그러지... 이때까지 들어간돈이 400정도되는데 200정도밖에는 줄수없다고 보험회사직원이 그러더군요.. 5년만 있으면 1100만원정도 되고 안찾으면 노년에 혜택받을수도 있잖아요.. 그래서 해약하는건 반대의 입장이구요..
남편이라는사람이 아니 한아이의 아빠가 어떻게 아내가 임신했는데 그걸 듣는순간 지워라는소리가 나올수 있는지... 돈갚는것도 중요하지만 그래도 기뻐해야 되는거 아닌가요?? 짐승도 제새끼는 귀여워한다는데...
아까 맞은 다리가 퉁퉁부어올랐네요... 전쟁을 방불케할정도로 많이 싸웠거든요.. 저도 많이 때렸습니다. 그래도 얼굴하고 배는 안때리대요.. 붕신...
화를 많이내서 그런지 아랫배가 자꾸 아프네요.. 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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