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화조 청소해서 개운하겠구만....
ㅋㅋㅋ
내일 직원 하나 춘천에서 결혼한다고 직원들 하루전부터 가서 축하해준다구(사실 술마시고 놀려구...) 방금 출발했네요...
저는여?? 이제 퇴근해야져....
내일 신랑이랑 같이 바람쐴겸 갈라다가...
우리 대장 가냐고 일곱번넘게 물어보는 바람에 안간다고 해버렸습니다.
결혼하는 사람한테는 미안하지만 일요일까지 회사사람 특히 대장얼굴 보기 싫어서 안 갈라구요.
세번 물어볼때까지는 간다고 했습니다.. 갈려구 맘 먹었으니깐...
근데 계속 물어보는거에요..
같은 직원 결혼하는데 가주면 좋죠... 좋은 거 누가 모릅니까?
그치만 각자 형편에 따라 움직이는 거죠..
서울시내도 아니고 근교도 아니고 춘천인데...
대장이야 대장말루 자기 새끼니깐 챙기는거지만 그 직원만 챙기구 다른 사람은 뭐 자기 생활 다 팽개쳐야 하나여??
에구 갑자기 열받네...
암튼 다른 사람들 다 놀러간다구 오전도 거의 땡땡이 치구 난 퇴근시간까지 일하구...
우쒸... 그러면서 내일두 그 밀리는 경춘국도타구 춘천오라구 하니... 아유 정말....
참 제가 안 간다고 했더니 전화나 해주라고 그러네요...
어련히 알아서 다 해준걸....
별것도 아닌걸루 괜히 열받구 있네여...
아유 인제 마무리 하구 가야쥐..
언니 즐건 주말 보내시구여...
전 이사한 형님댁 구경갈랍니당...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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