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예쁜 따님 탄생을 축하드리구요..힘내세요!!
전 왜 아가씨 결혼준비로 30만원씩이나 적금부어야 하는지 부터가 이해 안되네요.
처음에는 3만원으로 잘못 읽었다니까요.
컴퓨터,캠코더 당연 필요하고 종신보험도 중요한데 시어머니가 심하신 것 같습니다.
결혼을 오빠가 시켜줘야 하는 법이 있는 것도 아닌데
(참고로, 전 부모님이 시켜줘야 한다고도 생각지 않습니다)
여동생 결혼준비로 월30만원씩 적금드는 건 당연하고, 독립된 가계의 살림살이가 체계적으로 자리잡는 걸 꼬투리 잡다니 아무래도 이해가 안 됩니다.
하지만 시어머니를 상대로 투쟁하기는 힘들 것이고
남편께 모든 일을 맡기심이 어떨지...
어머님께도 모두 남편이랑 의논해서 진행한 일임을 한번은 강하게 말씀드리구요.
님 글로 봐서 그동안 말씀 못드린 것에 대해선 이미 사과를 드렸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제 남편에게 맡기고 그냥 계세요.
아마도 어머님이 먼저 연락오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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