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선배란 사람이 어떤 말을 하든 어떠한 생각을 하든
그건 그 선배 자유라고 봅니다.
요즘 드라마 중에 배두나가 나오는 위풍당당 그녀(?)인가
하는 드라마를 보다보니 이런대사가 나오네요
배두나가 의사를 하는 오빠한테 그랬나 봐요. 사장(신성우)을
보고 오빠야가 남자가 여자와 아이를 간이침대에 재우고 지는
넓은 침대서 잠이 잘 오냐면서 남자도 아니라고했더니..
우리 사장은 잘 잔다 세상에는 오빠야같은 사람도 있고 우리
사장같은 사람도 있다. 세상이 다 그런거 아니냐고...
세상에는 그 선배같은 사람도 있습니다. 아주 많이 있지요.
그 선배같은 사람이라고 다 못됐다고 욕하면 욕하는 사람도 별반 다르지 않겟지요. 세상에는 저런사람도 있다고 인정하고
감싸며 살아야 아름다운 세상이지요.
님의 뱃속에 있는 아가가 불쌍한건 그 선배가 한 말때문이 아니라 그런말에 일일이 신경쓰고 예민하게 반응하는 님의 생각때문에 그렇습니다.
기분이 조금 나쁠 수도 있지만 가만히 한발 물러서서 생각해 보기 바랍니다. 아가도 세상엔 좋은 사람, 착한 사람만 있는 것이 아니라 악한 사람도 있고 질 나쁜 사람도 있지만 같이 어울려 사는 것이 세상이란 걸 아는 것이 더 유익하다고 봅니다.
임신하면 사소한 일에도 예민해지지요. 남을 나무라기 보다
아름다운 방향으로 생각해보세요. 그 선배도 얼마나 아가를 갖고 싶으면 그런 말을 했겠어요. 불쌍하다 생각하고 선으로 대해보세요. 주제넘게 한마디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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