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에서 시어머니와 사는 한 주부입니다
어제 아이와 도로주변에 있는 농협연쇄점에 들려서 장을 보는데
아이가 갑자기 없어졌지 뭐에요
여기저기 둘러보아도 없는거아니겠어요
세상에 혼자서 차 도로를 건너서 집 근처에 가있는거아니겠어요
이 광경을 본 동네분들이 제 앞에서는 아무 말씀없다가
다른 사람들에게 이런저런 소리를 하나봐요
위 집언니가 오늘 저에게 와서 그런얘기를 하는게 아니겠어요
이 소리를 들은 시어머니께서는 얼마나 난처하겠어요
잠깐 한눈 판사이에 순간 벌러진 일
때문에 동네에서 입방아에 오르고 말았어요
속상하네요
모른척하잖이 속 터지고 어찌하면 좋을까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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