옷을 사면 착복식.
비됴를 사믄?...
하여간에.. 산소다녀오면서 여행경비 아낀걸로 쌈직한 비디오를 하나 장만했뜹니당 ㅎㅎ.
그전에 있던것은 녹화도 안되는 거였구, 이슬이 잘 맺혀서 테이프를 100번쯤을 넣고 뱉고를 반복해야 겨우 볼수 있었어요.
우리는 그래서 비디오가 미쳤다고 그랬었어요.
산지 일주일이 넘어가도록 비디오 한편을 못봤어여.
그래서.. 드디어..짜잔..
비디오 대여점엘 가서 그 유명한 명화..--집으로--를 빌렸답니다.. 색즉시공 보고싶었는데 별루 안야할거 같다구 신랑이 말렸습니다. (ㅋㅋ 집으로는 야한줄 아나?ㅋㅋ)
첨부터 끝까지 암소리 안하고 잘 본다 싶었죠.
끝났는데도. 끝난줄도 모르고.. 뭔가를 (?)기다리는 울 신랑.ㅋㅋ
바랄걸 바래야징..
외할머니랑 손주사이에 뭔일이 있겠어여.ㅋ
비디오가 테이프 뱉어놓은 후에야..속았다느니,내가 야한거라고 했다나 뭐해나..(내가 언제!!)
내가아무리 야한거라 했다쳐도 눈이있으면.. 보면알지..
야한 방향으로 갈 건덕지가 있어야 말이져.
속았다를 연발하는 신랑...맥주 한잔 써비스로 내놓아서 입막음.
주말엔 반드시 애들 후딱 재우고 색즉시공 볼겁니다.
아~ 그러고 보니 비디오 앞에 색테이프 붙여놓고 저랑 울신랑이랑 컷팅식 하기로했는데 비디오 빌려볼 생각에 까맣게 잊고 지나갔네요.
이따. 저녁에 해야징.
오늘저녁엔 일본넘들이랑 축구경기가 있답니다.
앗싸.. 아자아자 응원해야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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