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에서 어떤 분이 이야기를 잘 해 주셨는데,
비정규직에 대한 처우는
오히려 대기업이 중소기업보다 더하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특히 s그룹..h그룹이나 l그룹은 노조가 있어서 그래도
괜찮습니다. s그룹은 참고로 노조가 없습니다.
노조가 없기 때문에 고용주 마음이지요..근로자기준법도
소용없습니다. imf때 s그룹이 구조조정에 수월할 수 있었던
이유도 이런 이유때문입니다.
브랜드 이미지는 휴머니즘이지만 그 속에서 일하는 저희들은
정말 힘듭니다. 조직문화 자체가 속을 절대 보일 수 없는
문화입니다. 아무리 상무, 전무 간부급이었다 할지라도 퇴직과
동시에 인사팀에 있는 사원이 옆집 아저씨 이름 부르듯 "~씨"
라는 말이 바로 나옵니다. 그렇게 교육을 받습니다. 귀족문화,
귀족문화 s그룹은 그렇게 이야기 합니다. 물론 귀족문화입니다.
철저히 있는 사람들을 위한 마케팅에, 직원들을 뽑을때도
기본 기준이 있답니다.
집안 재산이 최소 8000은 되야 하고, 자신이 버는 수입이 가계
수입의 50%를 차지하면 안되며, 아버지와 어머님의 나이차이가 14살이상은 안되며, 중간에 휴학한 자나..기타 등등 여러 사유가
있습니다. 지나치게 어린시절을 고생하며 산 사람 역시 안
뽑습니다. 인사팀 과장이 이야기 해 주더군요..그런 기준들이
있다구요..
정규직들은 돈은 많이 받습니다. 혜택도 많구요..하지만 그래도
돈을 많이 받는 만큼 힘들고 살벌하다는 걸 아셔야 할 거예요.
정규직이 그렇다면 비정규직에 대한 처우는 말할 수도 없죠..
대기업에 다니면서 물론 얻는 것도 많습니다. 큰 물에서 노니
넓은 세상을 볼 수 있죠. 세상엔 정말 다양한 부류의 사람들이
많습니다 돈 많은 사람도 많구요. 넓은 세상을 보는 만큼
본인의 한계를 느껴 괴롭기도 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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