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참 운이 좋았나봅니다
돌이켜봄 전 학교생활하면서 성적이 그리 좋은편은 아녔지만
나름대로 선생님들의 애정을 받으면서 자랐던 것 같네여
수학점수 바닥이어서 수학샘께 찍혀서 괴롭힘을 당했지만
영어샘께 이유없이 찍혀서 수업시간마다 맞았구 괴롭힘을 당했지만 그분들이 날 미워한다 생각한적을 한번도 한적이 없었읍니다.
왠지? 알순없지만 수업시간끝날때 잊지않구 쥐어박힐땐
우쒸 오늘도 울반이랑 다른반이랑 헷갈리지두 않구 잘두 때리네
라며 중얼댔지만 날 기억하시구 수업 잘 들으라는 애정의 표현이란걸 알았으니까요..
공부두 잘하지두 못하지두 않는 보통이었구
눈에 뛸려 노력한편두 아니라서
왜 찍혔는진 지금두 잘 모르겠지만...
암튼 참 열심히두 가르치는 구나. 프로란 저런거구나.
했었죠
초등학교 6년동안 울엄마 학교한번 가지 않으셨지만
받아쓰기 100점이라며 날 안아주시던 얼굴도 기억나지 않는
내 2학년 담임선생님의 따뜻함을 지금 제가 기억하듯이
선생님께서두 제자들 맘속에 따뜻함으로 남으실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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