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 생각이 안나네요..
무슨말을 해야 할지..
어제 친구들이랑 올만에 만나서 술한잔 했어요..
술집이라서 전화 소릴 못 들었는데..
계산할때 마침 전화가 왔어 받았죠..
신랑이였어요..
왜 전화 안받았냐구.. 화를 내는거예요.. 확인했음 왜 전화 안했냐구.. 친구들 만난다구도 얘기를 안했거등요..
그게 섭했는지.. 자기 할말만 하구 끊더라구요..
확인 해보니 7통이나 와 있었어요..
근데 제가 술이 좀 된터라.. 영 속도 안좋구 해서
그냥 집에 와서 잤는데..
아침에 일어 나니깐 또 전화가 3통이나 했나봐요..
전 넘 깊게 잠들었는지 못 들었었거등요..
그래서 미안맘에 퇴근시간 맞쳐서 전화 했더니 전화는
꺼져있구..
8시 퇴근인데 아직두 안들어 오구 있네요..
고의로 그런건 아닌데.. 자꾸 눈물이 나네요..
어디다 하소연 할때두 없구 해서리 주저리 적어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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