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산부인과 정기 검진을 다녀왔지여
오늘로 19주 4일 되었네요
첫째는 32개월째 된 딸이하나 있는데,
초음파보면서 의사선생님이 "아빠 닮았네요"
"전 딸같은데여"
"초음파에 보이는대로 말씀드리는데여' 아직 확실하지는 않지만 지금은 그렇네요. 24~5주면 90%이상 확실해집니다."
아들이라는 (확실한건 아니지만)말을 들으니 기분이 이상하데요
태몽도 그렇고 왠지 -
1번 태몽: 우리 딸이 보석반지를 끼고 잇는거,친정엄마
2번 태몽 :내가 오이 따는 꿈
3번 태몽: 우리신랑 임신 될때 까지 4달 동안 뱀한테 물리는 꿈 4번 태몽: 우리 시어머니 하루걸러 한번씩 뱀에 물리는 꿈.
이거 다 딸태몽 아닌가요?
물론 다맞는건 아니겠지만여
저는 별로 상관 없고 오히려 첫째 생각하면 동성이 좋겠다고 생ㅇ각하고 있었는데 우리 신랑 엄청 아들 타령 했거든요.
시어머니도 은근히 바라시고...
신랑은 이번에도 딸이면 또 낳고 또 낳고 한다고 했거든요
얘기하니까 엄청좋아하니까 저도 기분이 나쁘지는 않지만 실감은 나지않고 겁도 납니다.
저희집은 아빠만 남자거든요.여자가 4명이고..
아무튼 건강하게 잘 자라다가 많이 아프지 않고 나와 줬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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