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극장엘 갔다..
미처 몰랐는데.. 내가 가지고 있는 신용카드가 할인이 되는 것이 아닌가?
그동안 혜택을 누리지 못한 것을 안타까워 하면서 할인카드로 결재를 했다...
극장에 있는 사람은 대금결제시 할인이 될거라구 했는데.. 이번달 청구서를 보니 할인이 안 된 거다...
갑자기 화가났다.. 바보가 된 기분...
카드사에 전화를 했더니 내가 잘못 알고 있단다...
우이띠... 그럴리가 없다고 그럼 극장 홈피에서는 거짓말을 했다는 거냐구 했더니 끝까지 아니라구 우긴다...
극장에 전화를 했다... 카드사에서 잘못 안내한 거란다...
다시 카드사에 전화...
다른 상담원이 할인되는건 맞는데 월말에 사용한 거라 처리가 늦어져 다음달 청구할때 할인이 될거라고...
일단 상황정리는 되었는데...
내가 뭐했나 싶은 생각이 든다...
전화하느라 버린 시간이며 전화비 합하면 천오백원도 더 들었을 거 같다...
갑자기 넘 우울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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