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부터 남의일로 머리가 지끈거린다
평소 친하게 지내는 동생들이 싸움이 났다
이유는 여자들 입에서 입으로 옮겨지는 "말"들때문에..
우리셋은 나이는 각자 달라도 인생관과 가치관이 서로 비슷해
아주 친하게 지내고 있다.
그중에 내가 제일 언니...
나는 직장생활을 하다보니 아이들 학교일은 제대로 못하는 처지지만 동생들은 학교일에 정말 열심인 약간은 극성스런 엄마...
그 모임에서 말한마디 때문에 서로에게 해서는 안되는 말로
상처를 주고 말았다.
그중간에서 내가 아주 곤란한 처지가 되어버렀다.
언쟁은 1차를 거쳐 2차까지 갔는데
2차에는 나의 실수도 있는것 같다
오늘 아침에는 기어이 3차까지 이어질 조짐이 보이고있다
화해를 시킬려고 해도 서로 안만나려고 하는것 같고...
학교일이라는것이
아이들에 대한 관심과 사랑으로 정신적 시간적으로 봉사하는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렇게 좋은 모임을 가지면서 왜들 그렇게 불편해하는지 나로선 이해하기 힘들다.
소위 말해 치마바람이라고 했던가..
그렇게까지하면서 교육을 시켜야 하는지 참 언짢다.
그건 그렇고..
어떻게해야 두사람을 예전으로 돌려놓을지 참으로 걱정이다
아무리 달래고 구슬려도 말을 안들으니...
내가 아는척 안했으면 1차로 끝날 일을 여기까지 온 일에대해서
나의 책임도 있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더 내마음도 불편하고...
어떻게 해야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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