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들의 답변 잘 읽었습니다.
냉정하게 말해라는 분, 내가 굽혀 다시 친해라는 분...
제가 갈등하는 만큼 님들의 생각도 제각각이시네요.. ^^
최선의 방법은 제가 굽혀들어가는거겠죠..
근데...
한숨이 납니다.
첨엔 메일도 보내고,.. 말한마디 걸어도 냉정하게 무시하고
나가버리고.. (저 가슴도 많이 무너졌습니다... - -)
원래 성격이 저런데.. 하며 이해하며 제가 맞춰갔습니다.
같이 지낸지 7년쨉니다.
첫인상이요..?
저한테 말한 첫마디가.??? '너, pr 좀 해봐라...' 였답니다.
졸업하구 직장 첨 다니면서 희망을 안고 왔는데....
그때 얼마나 충격적이었는지, 울며불며 회사다니기 싫다고
때도 썼었더랬죠...
첨엔 그 선배 우리부서 사람 아니였답니다.
다른부서에 있다가 적성안맞다고 옮긴부서랍니다.
그선배.. 7년동안 지내면서 틀어진적도 많았습니다.
그선배.. 성격탓에 항상 성격급한 제가 이해하고, 용서하고,
사죄하고, .. 애교부려 그렇게 지냈습니다.
한번의 애교로도 안됩니다..
일주일 넘게 아부하고 애교부려야 그제서야 입을 엽니다..
그게 6년을 지나 7년쨉니다..
근데.. 또 그래야 되다뇨... - -;;;
그선배, 아무말도 안합니다.
항상 그렇게 끝납니다.
뭐가 잘못됐고, 뭐가 그래서.. 그랬다던가, 내가 쫌 그랬다던가
말이라도 하면 제가 이해하고 수용하겠지요.
근데... 아무말도 없습니다.
그냥 무조건 제가 굽혀야 됩니다.
근데 또 그래야 됩니까.. - -;
아무리 생각해도 전 잘못한게 없다고 봅니다.
여직원이고 남직원이고 모두들 그 성격 안고치곤 안된다고하고
저 무척이나 애처롭게 봐요.
저.. 항상 밝은아이라 칭찬받고 자랐어요.
학교다닐적 선행상이라곤 다 받고 자랐습니다.
장애인이신 우리 엄마,아빠.. 가난한 삶.. 그래도 행복했는데,
지금 이 선배때문에 이렇게 힘든게 용서할수가 없답니다.
저도 이제 오기가 생겼나봐여.
아무래도 제가 선배랑 풀다가는 열받아서 앵겨들것 같아요..
그래서 더 말 못하겠습니다.
승격발표 나기전,...
너만 승격하면 내가 어떻게 해야 될지 모르겠다더니,....
그 말의 결론이 이건가 싶습니다.
그냥 말 안하고 지내는거...
후훗.. 저 웃기죠.. 저 사는게 웃기죠..?
님들의 소중한 답변 많은 생각, 위안 갖게 되었어요.
감사드려요..
그 성원에 저.. 자주 자주 들어와서 많은 리쁠달라구요.
(^^... 기특하죠?)
감사합니다.
항상 좋은일만 가득하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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