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초등쌤입니다...
치맛바람이라는거 있는 학교도 있고 없는학교도 있고
제가 알기로는 강남의 일부 부유한 학교나 서울 이야기로
알고 있는데....
모르겠습니다...
제가 살고 있는 곳은 대구입니다..
지금까지 교사 생활하면서 교장교감에게
촌지 받으라는 이야기 한번 들은적 없고
오히려 촌지 주려는 학부형에게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정중하게 거절하는 법 배웁니다..
우리가 이기적이라니요???
모든 집단에는 누구나 이상한 사람 한두명은 있겠죠
하지만 아주 일부입니다...
그런 사람 하나 때문에 모든 교사 집단을 욕하지는 말았으면
하네요..
최소한 제가 아는 분들은 다들 열심히 하시니까요
막말하자면 의식없는 몇몇 학부모들이
치맛바람 만들어서 하는거 아닌가요??
올해도 한달이 넘게 학기가 지났지만...
저희반은 학부형들 첨에 몇분 인사하시고
제가 탁 놓구 이야기 했습니다..
학교 오실필요 없다고....
도데체 발표 안시키는거 누가 그런답니까??
정말 그런사람들 학교와서 애들 40명 데리구 하루만
공부시켜보라고 하고싶네요....
나는 듣도 보도 못한 말들을
어떻게 밖에서는 그렇게들 다 안답니까???
대부분의 선생님들이 열심히 생활하십니다...
제발 싸잡아서 욕하지 마십시오...
이기집단이라니요??
교장선생님 돌아가신 사건 말씀하시는것 같은데...
그것도 자세히 들여다보면 다른 면이 있을수도 있는겁니다..
제발 한번더 생각하시고 올리셨음 하네요...
에구...님글 읽고 나니까 힘빠지네요....
아무리 열심히 해봤자..
결국 돌아오는 시선은 이런건가 싶네요....
한번 학교에 와보세요...
그런 선생님 거의 없답니다...
제발 80년대 이야기 하지 맙시다..
그리고 저희 월급 대기업처럼 많지 않습니다...
3년차 해도 180마넌 조금 넘습니다....
왠지 서글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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