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사촌동생이라도 님이 맡으면 님은 언니가 아니라 부모 대신이 되는거죠...
남편분이 무슨 실언을 했는지 모르지만 어쨌든 님과 남편을 믿고 보낸 숙모나 숙부는 님이나 남편분을 많이 원망하게되겠네요..
아시죠? 세상 모든 부모들의 착각 "내 자식은 착하다... 세상이 가만 안 놔둔다.. 또는 친구를 잘못 사귀어서... 등등..."
무조건 끌고 내려간다고 해결 될 일은 아닐 것 같습니다.
내려가기전에 동생하고 대화를 함 해보시는 건 어떠실런지요..
그리고 기회를 한번 주시는 것도 좋을 것 같구요...
구냥 방하나 내주고 밥 챙겨주고 그게 데리고 있는 거 아니잖아요...
물론 아이때문에 동생한테 신경쓸 시간 별로 없고 또 동생이 나갈 궁리만 하고 있으니 에잇 데려다 줘 버리자 싶겠지만...
어쩌면 그거 동생이 원하는 거 아닌가 싶네요..
언니네 못 가있으니 이제 방 얻어 달라고 할테고... 제 멋대로 살 수 있을테니까요...
지금까지 맘 고생한것도 억울한데...
지가 하고 싶은대로 하라구 내버려 두기 넘 억울하지 않나요??
|
관련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