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한지 3개월 됐슴다...
나이가 있는편이라.. 만난지 3개월만에 날을 잡았슴다..
늦은나이였고..많이 지쳐있었기에.. 좀 서둘렀슴다..
보름이 지났을까.. 카드값이 터지기 시작하더군요..
저두..아주 잘썼던 편이라.. 제 카드값도 만만치 않았는대...
결혼전 신랑이 좀만 있으면 갚아주겠다던그말은 어디가고.. 신랑카드값갚는다고 안쓰던 카드 까지 다시 서비스를 받기 시작했슴다... 화가났지만.. 그래도 신랑꺼니깐.. 그러려니 했죠...
하루가 멀다하고 독촉장에..대출에..결국엔 폰 번호를 바꾸기 까지 하더라구요...
전화들이 너무 지긋지긋해서.. 아직 회사를 다니고 있으니깐..
제가 직장인 대출을 받아서 주었죠
어느정도 정리가 된줄알았슴다... 조용하길래..
어제가 제 카드 결제일이였는대..
오늘 확인을 해보니.. 또 연체내요...
왜 돈 안넣었냐구.. 왜 말을 안했냐구.. 했더니..
너 요즘 왜 자꾸... 잔소리 하냐구.. 성질을 냄다 내는거예요
어이가 없어서....
심란함니다.. 일도 손에 안잡히고...
어떻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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