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성교육 이대로 좋은지...
결혼한 사람은 결혼한 사람대로,안하면 안한대로...
님 아이 가진거 갖고 속상해 하지마세요,
안생기겠거니 방심하는거,그러고 생기면 지워버리는거
정말 우리나라의 생명경시는 어디까지인지 모르겠어요.
제가 이렇게 얘기하면 기분나쁘시고 속모르는 소리 한다고,
섭섭하시겠지만,저도 사연이 많아서...
첫아이 낳고, 딱 터울좋게 아이가 생겼었죠.
물론 첫애때만큼 기쁘고 하진 않았지만
두아이의 엄만 만족스러웠죠...
임신 7개월무렵.
의사가 너무오래 초음파를 보더니
아이가 구개구순열이라더군요.
그소리 듣고 정말 많이 울고,생각하고,병원 여기저기 알아보고,
물론 그때 저
아이 유산시킬 생각 않했습니다.
제가 겪은건 어른들 반응이었죠...
절 너무 힘들게 한 시아버님...
7개월된 아이를 지우라고,그래서 너무힘들었죠.
1개월후 아이 조산하고,알고 있던증상보다 더많은 이상으로 사흘만에 아일 보냈죠.
그때 우리 시아버님...
바로 아일 지웠으면 이고생 안했을 텐데...
그치만 아이 얼굴이 못나다고, 부모가 자식버리면 않되는거니까
전 아일 잘 키울거란 생각에 정말 열심히 병원싸이트 돌아다니고
책찾아보며 공부했었죠.
작년까지도...
그때 내가 너무 스트레스받아 아이가 그냥 저스스로 포기한건 아닌가,많이 힘들어하고,
뱃속에서도 얼마나 괴로우면 달도 안채워서 나왔을까...
이런얘기 남편하고도 하지않았었죠.
너무 힘들어하다,얘기하고 또하니 좀 나아졌고,지금은 자연스럽습니다.
이제 저 아이 안가지려고 인프라논 시술했어요.(팔에 하는 피임)
저희는 부부관게도 거의 없어 가끔 시술비가 아깝다는 생각도 하지만,그래도 생긴아이 지우는 그런 어리석은 일은 안 하려고...
이곳에서 얘기나누시는 많은 님들
정말 생긴 아이 없애는 무서운일 하지맙시다.
어쩌다 생겼다 마시고,피임하세요.철!저!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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