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처음 들어오는 방에 이렇게 글을 올려요.
저는 아이가 둘인데5살,3살 이거든요.
그런데 제가 작년에 미용사 자격증을 땄어요.
일을 하고 싶어서요.
그것보다두 아이둘 키우면서 남편월급으로는 자신이 없더라구요.
올해부터 일할려구 했는데 아이가 어려서 망설이다가
내년에 둘째가 4살되면 할려구 생각하고 있어요.
그런데 갑자기 마음이 심난하네요.
한번도 아이들과 떨어져 지내보니 않아서
잘할수 있을지 내년이면 아파트 입주하는데요.
대출금이 6천만원이 넘거든요.
그돈 남편월급으로 대출금 갚으면서 생활하기엔
부족하거든요.
아니 택도 없죠.
아이들 키우다 보니 아이에대해 욕심도 많아지고
해주고 싶은것도 많고 제가 교육열이 조금 높거든요.
직장다니시는 분들은 아이들 어떻게 키우시는지 궁금해요.
미용이라는 것이 휴일날 쉬지 못하고 밤9시까지 하는 일인데
제가 흥미는 있구요.
적성에도 맞거든요.
왜 빨리 배우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에
제가 큰며느리인데 우리 언니는 일을 가져야 나중에 시댁에
스트레스 덜 받는다고 여자도 경제력이 있어야 한다는데
결혼후 계속 집에만 있어서 일까요.
아이들을 끼고 사는것많이 꼭 좋은것은 아니겠죠.
마음이 싱숭생숭해서 이렇게 앞뒤 없이 쓰네요.
지금도 매달 아파트 중도금 이자 내느라 정신이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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