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은 비가 오려하는지 유난히 붉은 노을이 지네요.
우리 아이 아빠 고향이랍니다.
어떻게 된 인연인지 스무살때 한달인가 알고만 지냈습니다.
그러다 7년이나 지나고 다시 우연히 만나게 되었는데
나중에 말하길 절 3년이나 수소문 했다더군요.
정말 연분은 따로 있다고들 하지만 저희기 그런 거 같습니다.
저와 정말 어울리지 않는 사람이거든요.
제가 잘났다가 아니라 보편적인 생각이 서로 생각이나 살던환경이 비슷한 사람이 만나잖아요.
우린 정말 아니거든요.
그래서인지 지금도 아이 아빠랑 조금 의견 차이가 있긴 하지만
우리 아주 행복하게 잘산답니다.
오늘 우리 밭에 심을 씨 심었어요.
그냥 밭에 바로 뿌리는게 아니라 하우스에서 싹을 틔워서
나중에 옮겨 심는거랍니다.
오늘 심은건 양상추인데요.
우리 동네가 해발이 높은 지역이라서 그런지
씹는 맛이 다른것하고 틀리답니다.
많이 심는건 아니구요.
우리가 먹을거 하고 부탁하신 분들꺼 하고 소량 재배하는데
재미있어요.
농사는 어떻게 짓는지 궁금 하신 분들도 있을것 같아
그냥 올려 봅니다.
제 꿈이 테마 식물원이라 우리 그 꿈이루려고
여기서 삽니다.
하루하루 달라지는 모습에 잠시 여유 느끼며
여러분에게 자랑하고 싶네요.
아 저희가가 재배한 상추며 감자 고추들도 맛보여 드리고 싶네요.
아!
강원도 별식 하나 소개해 드릴까요?
<감자 보리밥>
재료: 감자 보리쌀, 열무 김치, 고추장(자작하게 끓인 쌈장)
만드는 방법
1. 감자를 잘깍아거 4등분한다.
2. 보리쌀과 쌀을 6:4 정도로 맞추어 잘씻은뒤
밥 솥에 넣고 (압력솥이면 좋고 ,보리쌀도 납작보다 통통
한 보리가 맛이 더있다.)
( 만약 보리가 통통이라면 먼저 끓이다가 쌀과 섞어야
씹는 맛이 좋다.)
3. 그 위에 감자를 앉힌다.
4. 보통 밥하는 시간을로 기준을 삼아 한다.
5. 쌈장 만드는 법은
매운 청량고추 다진것, 파,마늘다진것, 된장, 물엿 반 스
픈, 달래 다진것 멸치 간것 등의 갖은 양념을 한뒤
약한 불에 자글자글 끓여준다.
6. 밥이 다되면 김이 식기 전에 감자를 의깨며 밥과 섞어준다
7, 열무김치가 없다면 갖은 나물도 좋고 생채도 좋고 고소한
들기름 한 스픈 넣고 비벼 먹는다.
정말 맛있답니다.
요리에 관심이 많다면 매일 하나씩 갈쳐 드립죠.
제 전공이 요리거든요.
그럼 행복한 4월 7일 마감하시고 맛있는 저녁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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