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구 어째야 좋을지 원~... ㅡ.ㅡ ...
시동생하구 동서 하구 떨어져 산지 언새 한~ 6개월이 되가나보네여.
동서는 얘들 둘 델꼬 지방에서 살구(친정 동생이 있다는곳에)
시동생은 어머님댁에서 출 퇴근하구.. 일땜에여.
군데 여자가 생겼다네여.
남푠말이 아무리 동생이라두 부부일이라 뭐라 할수가 없다고 하는데...
언젠가 한번은 따끔하게 야단을 치더니만..
두번다시 문제가 되지않도록 정리 하구 다시또 형 입에서 그 일이 거론되지 않도록 하라구...
요즘은 어머님 집에와서 자지도 않구 전화두 잘 안하네여.
우여곡절 다 막론하구 걍..
같이 살림을 합치면 좋으련만..
남의부부 일이라 내가 나서서 감놔라 대추놔라 할수도 없는 노릇이구..왠만하믄 같이 살아라 몇번이구 말해두 본인들 속을 모르는터라 더 어케 강요할수도 없는 노릇이구..
내가슴이 다 휭~~하구 무너져 내리는것 같네여.
시동생 부부간에는 이미 골이 넘~ 깊게 패여서 회복하기가 어려운 단계까지 와 있는고 같다구 하는뎅.
속시원히 털어놓구 이야기 하는것두 아니구..
대충 이렇다 하는이야기만 듣구 있는데..
동서한테 말해 일을 터트려서라두 어케 좀 해봐야 하는거 아닌가 싶기도 하구.
제가 동서보다 손위지만 워낙 동서보다 시집을 늦게온터라
막 나서서 참견할수 있는 분위기두 아니구..
남푠한테 닥달해보니 자기가 어케 하냐구 먼산 쳐다보구 있구.
동서 생각만 하믄 걍 가슴이....
어케하믄 좋을까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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