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도 모르는 생일잔치를 교실에서 한다?...
좀 경우가 없긴 없네요.
우리 아이 작년 담임 선생님은요.
매달 마지막 날... 그달에 생일이 들어있는 아이들에게 생일잔치 해주셨어요.
생일잔치가 있는 바로 전날, 알림장에다 누구 누구 생일이라고 500원이하 선물 사오기.. 이케 써왔답니다.
솔직히 아이들이지만 500원 갖고 선물사기 힘듭니다.
그래서 대부분 1000원짜리 사가지고 가구.. 맘에 드는 친구에게는 2000원(거금이죠 ㅋㅋ)도 쏘구 그래요.
생일인 친구중에 음료수나 빵 과일등 , 엄마들이 미리 포장해서
학교에 가져다 놓아서 선생님이 하교때 나눠주시기도 했구요.
울 아들은 생일이 늦어서 맨 나중에 생일선물 받아왔는데, 반 아이 전체가 다 선물을 하니깐.. 한보따리 받아오던데여?
어찌나 좋아하던지요. ㅎㅎ
서로 부담도 없고.. 이벤트도 즐기고 좋은거 같아요.
커트니 님, 아직 이방법 안하시고 계시다면 한번 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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