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에 들어와 푸념을 털어놓고 위로 받기 위해 들어 오셨겠지만
이 글을 읽은 전 기분이 좀 상합니다(죄송합니다)
전 39살 이구 결혼할때 시댁에서 아무것도
안 해 줬구 신랑은 되려 시댁에 가전제품 바꿔주구 장가 왔습니다
경조비들어 온것도 물론 한 푼 안 받아왔습니다
그러나 전 시댁원망 한 번도 해 본적 없습니다
방 한 칸자리에서도 행복했습니다
90년에 결혼했는데 그때 월급이 40만원인가 했는데
다른 사람들 80만원 일때 그때 전 15만원 적금들며 살았습니다
지금은 한 푼 두푼 모아 아파트 분양받고 맞벌이 시작했습니다
대출없이 들어가려구요
왜 시댁에서 집을 얻어 주지 않았다고 화가 나야 합니까
물론 해 주시지도 않으면서 비교하면 속은 상할 수 있을겁니다
전 두 사람이 만나 저축해가며 사는것이 행복이지
부모님이 물려준 재산으로 행복해 하는 사람 그리 많이 보지
못했습니다
그들은 첨엔 화려하게 시작하나 쉽게 생긴 돈이기에 관리
가 잘 안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요즘세상은 돈 없이는 살 수없는 세상입니다
돈에 울고 돈에 웃습니다
그러나 꼭 돈을 물려 받아야만 행복한건 아닙니다
내 손으로 벌어 저축한돈 그 돈인 진정한 내 돈이 아닐까요
땀 없이 노력없이 번 돈은 좋겠지만 그 행복이 오래갈까 쉽습니다
가정사도 잘 모르면서 무례한 답변을 드렸다면 죄송합니다
전 다만 요즈음은 시댁에서 집 장만 해주지 않는다고
불만인 세대가 안타까워 잔소리를 하고 말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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